사회적경제개발원은 사회경제 활성화를 위한
2018 울주군 맞춤형 사회적경제 아카데미 (4일차 : 박가령) | |
---|---|
작성자 : 관리자 (admin@domain.com) 작성일 : 2018-03-23 조회수 : 962 | |
반갑습니다 사회적경제개발원입니다. 22일 울주군 맞춤형 사회적경제 아카데미 네번째 수업이 진행됐습니다.
이날 강의는 울산경제진흥원 마을기업지원단 박가령 단장님이 강의를 맡아주셨습니다.
마을기업에 대한 설명부터 강의를 시작하셨습니다.
마을기업은 같은 구, 군 단위에 거주하는 사람들이 모여 기업을 만드는 것인데 군의 경우 면적이 넓기 때문에 읍, 면을 단위로 나눈다고 합니다.
마을기업은 1차 : 5천만 원, 2차 : 3천만 원, 3차 : 2천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한다고 합니다. 단, 20%의 기업부담이 있습니다.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의 마을기업이 있는데 그중에서도 카페가 많은 편이라고 합니다. 카페의 경우 사람과 사람이 만나서 커뮤니케이션을 할 수 있는 공간이기 때문에 마을기업의 핵심인 공동체성과 부합한다고 하셨습니다.
그런데 동네에 마을기업 카페가 생길 경우 주변의 다른 카페에서 항의가 많이 들어온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자신들은 돈을 많이 들여 카페를 열었는데 마을기업 카페는 자신들이 낸 세금을 가지고 카페를 오픈한 것 아니냐는 항의입니다.
이런 경우를 예방하기 위해 마을기업이 지원을 받을 수 있는 명분이 필요하다고 말씀하시면서 카멜리아라는 카페 이야기를 해주셨습니다.
학성공원 앞에 위치한 카멜리아 카페는 동백꽃빵을 만들어 선물용으로 포장해 판매하고 한달에 한번 씩 콩나물국밥 급식을 한다고 합니다.
이렇게 마을에 기여할 수 있는 무언가가 있어야 명분이 생긴다며 마을기업을 생각할 때 가장 먼저 생각해야 할 부분이라고 하셨습니다.
공동체활성화, 지역의제발굴, 지역문제해결 등을 이야기 하다가 청년 실업문제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마을기업을 지원하는 입장에서 청년 실업문제를 해결할 방안인 청년 마을기업에 대한 이야기를 하셨습니다.
청년 마을기업은 구성원 중 만 39세 이하의 청년의 비율이 50% 이상이면 신청 가능하다고 합니다. 또 비영리 지위를 가지고 있는 사회적협동조합 형태로 신청할 경우 가산점이 있다고 하셨습니다.
이외에 마을기업인 마당쇠마을협동조합의 청솔두부촌, 양지마실 건강체험 등 울산의 우수 마을기업 사례들을 설명해 주셨습니다.
강의 마지막 부분에 마을기업을 설립할 때 계획서보다 어떻게 마을의 문제를 해결하고 기여할 수 있을까 고민하는 진정성이 중요하다고 강조하시며 강의를 마치셨습니다.
그럼 모두 5회차 수업에서 뵙겠습니다. |
|
이전글 | 2018 울주군 맞춤형 사회적경제 아카데미 (5일차 : 이행수) |
다음글 | 2018 울주군 맞춤형 사회적경제 아카데미 (3일차 : 조한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