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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경제개발원, '청소년 소셜벤처 모의창업과정' 실시 (환경일보)
작성자 : 관리자 (admin@domain.com)  작성일 : 2017-07-24   조회수 : 652

[울산=환경일보]오부묵 기자 = 사회적경제개발원의 진로직업체험 프로그램인 ‘청소년 소셜벤처 모의창업과정’에 중‧고등학교의 신청이 잇따르는 등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사회적경제개발원(본부장 배준호)은 지난 10일과 12일 울산외국어고등학교와 제일중학교 학생 20여 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소셜벤처 모의창업과정'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날 프로그램 강사로 나선 사회적경제개발원 한보라, 강경희 연구원은 ▲소셜벤처의 정의 ▲국내·외 사회적기업 사례 ▲차세대 인재유형 등에 대해 설명하고 학생들이 소셜벤처 창업 아이템을 구상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학생들은 이론 강의를 들은 후 모둠별로 소셜벤처 창업 아이템에 대해 기획하고, 구상한 아이템을 글과 그림으로 표현, 조별 발표를 진행했다. 

 

 



이날 제일중학교 '제일' 팀의 김신영, 오준석, 김경민, 서흔우 학생은 사회적기업 ‘제일에코백’을 설립해 버려진 옷들과 공정무역 원단 등을 이용해 실업자들에게 일자리 제공 후 에코백을 만들고, 저렴한 가격에 판매해 수익의 5%를 기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밖에도 울산외국어고등학교 ‘아이스티’ 팀의 오동규, 전채영, 정유진 학생은 ‘Torend'라는 친환경장난감 기업을 설립해 일자리 창출, 재활용, 미혼모 지원 등을 통해 사회적인 가치를 창출한다는 등 프로그램 취지에 잘 맞는 창업 아이템을 구상했다. 

 

 

'2017 청소년 소셜벤처 모의창업과정'은 사회적경제개발원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개발한 프로그램으로 앞서 울산스포츠과학중·고등학교, 문수중학교, 울산경의고등학교, 신선여자고등학교, 야음중학교 등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그 인기를 입증한 바 있다.

이어 청소년 소셜벤처 모의창업과정은 오는 19일 울산 중앙고등학교와 오는 9월 학성중학교 학생을 대상, 지속적으로 운영 될 예정이다. 

사회적경제개발원 배준호 본부장은 "학생들이 청소년 소셜벤처 모의창업과정을 통해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면서 일자리를 창출하는 착한 경제활동 방법을 배웠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사회적기업개발원은 다양한 활동으로 사회적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배 본부장은 지난 2014년 12월 전국 최초로 '청소년 소셜벤처(사회적기업) 모의창업'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며 학생들의 창의력 향상 및 학업중단예방에 기여하는 등의 공로로 교육부장관 표창장을 수상하기도 했다.

 

 

usobm@hkbs.co.kr 

 

오부묵  usobm@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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