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기업 창업 아카데미 입학식에서 수강생 등이 파이팅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사회적경제개발원>

(울산=포커스뉴스) 울산시 울주군이 주최하고 사회적경제개발원(구 사회적기업개발원)이 주관하는 '2017 울주군 맞춤형 사회적기업 창업 아카데미'가 개강했다.

7일 오후 6시 울산벤처빌딩 2층 교육장에서 열린 개강식은 김상일 울주군 지역경제과장, 배준호 사회적경제개발원 본부장, 아카데미 교육생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첫 교육은 경기도 통합지원 기관인 사회적협동조합 사람과세상 조한수 이사장, 경북 사회적기업 통합지원기관인 사단법인 지역과소셜비즈 박철훈 경영관리실장이 강사로 나섰다.

아카데미는 이남우 교수(울산과학대학교 산학협력단장)를 비롯해 전유명 교수(부단장), 서정호 교수(학생취업처장), 유상용 교수(실무외국어과), 기계공학부 이행수 교수(기계공학부), 김영대 교수(한동대학교)등이 참여한다.

여기에 울산경제진흥원 박가령 마을기업지원단장, 김성길 노무사, 양필석 컨설턴트, 김봉재 울산사회적기업 유통사업단 이사장, 한기선 사단법인 PPL 과장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강사진에 이름을 올렸다.

이달 30일까지(매주 화·목)교육내용은 ▲성공적인 창업 모델 탐구 및 사업모델 구상 ▲사회적기업 정신과 리더십 역량강화 ▲사회적기업 활성화 실무(인사·노무·회계·세무) ▲사회적기업 특허 등 차별화된 기술력 확보 ▲사회적기업의 차별화된 홍보전략 및 경영전략 등이다.

김상일 지역경제과장은 "도농복합도시인 울주군의 특성에 적합한 사회적기업을 발굴하고 육성해 지역의 경제가 더욱 활성화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배준호 본부장은 "예비사회적기업 지정은 물론 지속성장가능한 사회적기업을 발굴하고 육성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전용모 기자 jym19621@focu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