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청소년 소셜벤처 창업 학교' 제1기 출신 신정고등학교 FSG팀(이명우 외 4명)이 배준호 본부장(왼쪽에서 3번째)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울산 청소년 소셜벤처 창업 학교' 제1기 출신 신정고등학교 FSG팀(이명우 외 4명)이 수능시험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사회적기업개발원을 방문했다.

신정고등학교 이명우 학생을 비롯 정재윤, 김태근, 이재학, 김제형 등 3학년 학생들은 지난 17일 오후 3시께 사회적기업개발원 강의실에서 배준호 본부장과 면담하고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이날 이명우 학생은 "사회적기업개발원 배준호 본부장님의 소셜벤처 창업 교육과 멘토링은 소셜미션을 도출하고 해결하는 기업활동에 관심을 갖게 된 계기가 되었다"며 "소셜벤처 아이템을 구상하기 위한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전국대회에까지 진출했던 좋은 경험을 선물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대입 시험도 성공적으로 치러 한양대에 우수한 성적으로 합격했다. 대학에 들어가서도 소셜벤처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멘토링을 부탁드린다"며 배 본부장에 대한 감사를 표했다.

FSG팀은 이명우 학생 외에도 부산과 울산지역 4년제 종합대학에 전원 합격하는 성과를 올렸다.

신정고 FSG팀은 지난해 5월 사회적기업개발원이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자체 개발한 '청소년 소셜벤처 모의창업과정' 체험 프로그램에서 알로에베라 성분이 들어간 친환경 기저귀를 대량생산 지역 내 미혼모와 저소득계층에 제공 또는 기부하는 아이디어를 도출했다.

특히, 이들은 지속적인 사회적기업개발원 배준호 본부장의 교육 및 멘토링을 받고 전국 소셜벤처 경연대회 본선에 진출하는 등 우수한 성적을 거둔 바 있다.   

울산 지역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운영되는 사회적기업개발원의 '청소년 소셜벤처 모의창업과정' 체험 프로그램 ▲ 사회적기업의 정의 및 운영 사례 등 이론 수업 ▲ 모둠활동 ▲ 창업 아이템 시나리오 및 CF 제작 등으로 진행된다.

한편, 사회적경제 홍보마케팅과 브랜드 네이밍 부문 유명강사이자 전문 컨설턴트로 활동 중인 사회적기업개발원 배준호 본부장은 2015 대안교육기관 지정 '청소년 소셜벤처 창업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배 본부장은 지난 2014년 12월 학업중단 예방활동의 일환으로 '청소년 소셜벤처(사회적기업) 모의창업' 프로그램 기획·운영 등의 공로로 교육부장관 표창장을 수상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