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청림식품, 배즙 비롯 주력제품 명칭 공모 나서

사회적기업개발원(본부장 배준호)은 경남 거창군 소재 사회적기업 (주)청림식품이 곧 출시할 예정인 배즙을 비롯한 주력제품의 명칭을 오는 11월 6일까지 공모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고객의 기억에 남는 브랜드 네이밍, 엄마의 시선을 끄는 메시지'를 슬로건으로 실시되며, 현재 시판되고 있는 청림식품의 해맞이사과즙은 '딸바보 아빠' 컨셉으로 인기를 모은 바 있다.

공모는 ▲ 배즙 ▲ 해맞이칡즙 ▲ 해맞이사과즙 ▲ 해맞이양파즙 ▲ 아로니아즙 등 청림식품의 다양한 제품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자세한 제품소개는 청림식품 홈페이지(http://청림식품.com/)를 참고하면 된다.

이번 공모에 참여하고자 하는 사람은 제안서와 제안배경, 연락처와 이름 등을 기재해 사회적기업개발원 공모 담당자 메일(saltsmile@naver.com)로 발송하면 된다.

오는 11월 6일 공모 마감 후 접수된 후보안은 취합 후 사회적기업개발원 홈페이지에 공개 게시된다. 그 가운데 가장 추천 댓글이 많이 달린 작품이 50점, 심사위원 평가 50점이 매겨져 최다 득점작이 최종 선정된다.

최종 선정작에는 상금 30만원이 수여된다.

청림식품은 올해 초 취약계층을 고용하는 일자리창출형 사회적기업으로 인증받고 활발히 운영되고 있다.

청림식품은 방부제와 색소를 첨가하지 않고 자연 원재료를 사용하는 제품을 자랑한다.

또한 2차 살균 방식을 도입, 차별화된 위생 제조공정을 통해 식품 기획에서부터 생산에 이르기까지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한편, 사회적기업개발원은 사회적경제 컨설팅·교육·홍보·디자인 전문기관으로 CI·브랜드네이밍 등 BI·홍보효과 극대화시스템·특허전략 수립·연구개발(R&D)·경영 컨설팅 등 사회적기업을 위한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kky060@fnnews.com 김기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