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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사회적경제 청년 서포터즈 '두드림 여행' 성황(국제뉴스 2015.10.20)
작성자 : 관리자 (admin@domain.com)  작성일 : 2015-10-22   조회수 : 1231

순천 사회적경제 청년 서포터즈 '두드림 여행' 성황

 

 

 
▲ '순천 사회적경제 청년 서포터즈'가 순천 사회적경제 한마당 행사를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국제뉴스=류이경 기자)

(순천=국제뉴스) 류이경 기자 = '순천 사회적경제 서포터즈'가 사회적기업개발원이 개발한 '두드림 여행'의 공식적인 일정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순천지역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해 창단된 '순천 사회적경제 청년 서포터즈'는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순천시 사회적경제 한마당을 지원하고 순천시 예비사회적기업인 순천힐링체험투어(대표 차점주)의 '두드림 여행'을 체험했다.

 

사회적기업개발원이 개발하고 순천힐링체험투어가 운영하는 두드림 여행은 사회적기업 및 마을기업 체험이 접목된 순천힐링체험투어의 대표적인 여행상품으로 ▲ 사회적기업 및 마을기업 체험 ▲ 순천낙안읍성 ▲ 화포해변 일몰 감상 ▲ 순천만 갈대숲 ▲ 드라마촬영장 ▲ 거차뻘배체험 ▲ 승마 및 마차데이트 체험 등의 코스로 구성돼 있다.

 

여행 코스에 따라 서포터즈는 먼저 17일 버드내공원에서 열린 순천시 주최 '사회적경제 한마당'을 지원하기 위해 전단지 배포, 한마당 행사 및 스탬프 투어 안내, 사진 촬영 및 순천힐링체험투어의 새싹핀 만들기 체험 부스 운영에 더해 환경미화 활동 등 서포터즈 활동을 실시했다.

 

사회적경제 한마당 행사에는 순천힐링체험투어와 삼공사공안테나숍(대표 김복희·빵촌)을 비롯한 순천지역 내 10여개의 사회적기업이 참가, 다양한 체험부스가 운영됐으며 트럼펫, 기타 연주 등 각종 공연도 펼쳐졌다.

 

늦은 오후 일정으로는 순천만 와온해변으로 이동해 일몰 감상과 기념촬영이 이어졌다. 또 저녁 식사를 위해 순천지역에서 유명세를 떨치고 있는 발효음식으로 유명한 와온해변가 인근 '참 조은 시골집' 식당을 방문했다.

 

전남 순천시 해룡면 선학리 214번지에 위치한 참 조은 시골집에서는 조미료 일체를 사용하지 않고 효소 등 발효음식만을 이용한 ▲ 흑임자생감자 ▲ 매생이전 ▲ 오징어먹물잡채 ▲ 오색찹쌀밥 ▲ 다섯가지 산야초 약수로 끓인 된장찌개 ▲ 치즈쭈꾸미볶음 ▲ 떡갈비 ▲ 양념게장 ▲ 꼬막무침 등의 독특한 한식요리를 선보였다. 

 

이어 서포터즈는 전남 순천시 연향동 1344번지에서 22년 째 운영되고 있는 '조훈모 과자점'에 들렀다. 순천힐링체험투어와 협력업체인 조훈모 과자점은 100년 전에 사용되던 마이크와, 88올림픽 기념컵들이 장식돼 있는 가게는 형제가 운영하는 이색적인 경영방식을 자랑했다.

 

과자점에서는 ▲ 타르트류 ▲ 마카롱 ▲ 크린베리크림치즈빵 ▲ 스노우볼(팡도르) ▲ 엔젤쉬폰 ▲ 콘아몬드빵 ▲ 마쉬멜로 ▲ 마들렌 ▲ 치즈바 ▲ 블루베리 등 파이류 등을 100% 수제제작해 판매하고 있다.

 

  

▲ 이튿날 순천 사회적경제 청년 서포터즈는 순천 사회적기업 및 마을기업 공동 판매장을 방문했다.(국제뉴스=류이경 기자)

 

이튿날 순천 사회적경제 청년 서포터즈는 순천 사회적기업 및 마을기업 공동 판매장을 방문했다.

 

일반적으로 사회적기업은 비용 문제로 매장을 소규모로 운영하거나 아예 온라인 매장만 운영하는 등 매장 운영에 어려움이 많다. 이에 따라 순천지역 사회적기업들은 공동매장을 운영하면서 방문객 유치 및 매출 증대를 이끌어 내고 있다는 것이 순천힐링체험투어 차 대표의 설명이다.

 

실제로 매장에는 발효식품과 천연과일주스, 빵, 가방과 담요 등 수제 바느질 제품, 건과일을 비롯한 각종 기업들의 대표 제품이 전시되어 있으며,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가 가능하다.

 

  

▲ 서포터즈 활동의 마지막 코스로는 국내 최대 규모의 공원인 순천만정원을 돌아보고 드라마 세트장 방문이 마련됐다.(국제뉴스=류이경 기자)

 

서포터즈 활동의 마지막 코스로는 국내 최대 규모의 공원인 순천만정원을 돌아보고 드라마 세트장 방문이 마련됐다.

 

제1호 국가지정정원으로 선정된 순천만정원은 갈대밭, 꿈의 다리, 프랑스 왕궁 모형을 비롯해 탑돌이 체험이 가능한 국가정원이다. 이어 드라마 세트장에서는 교복을 대여해 직접 입어보고 1960년대~70년대의 서울과 순천의 모습을 탐방하는 시간을 가졌다. 

 

순천힐링체험투어 차점주 대표는 "'울산'하면 고래고기, '전주'하면 풍년제과 초코파이처럼 대부분의 지역들은 특산물들과 관광상품이 바로 연상되는데 순천은 아직 그러한 대표적인 상징품이 없다"며 서포터즈들의 역할을 강조했다.

 

차 대표는 "서울보다 면적이 넓고 관광지 조성도 잘 되어 있는 데다가 사람이 너무 좋아 다시 가고 싶은 여행지로 뽑히는 순천에 대한 홍보와 인식이 아직 많이 부족하다"며 "이번 서포터즈 활동이 순천이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지고 순천 지역경제가 살아나게 되는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순천 사회적경제 청년 서포터즈는 '두드림 여행' 1박 2일간 순천과 사회적기업을 관광하며 보고 배운 것을 SNS를 통해 홍보하고 순천지역 및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지원하는 일을 하는 봉사단체다.

 

한편, 두드림 여행과 관련된 자세한 문의는 순천힐링체험투어 홈페이지(힐링체험투어.kr)나 전화(061-742-9121)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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