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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청소년 소셜벤처 경연대회…9팀 참가 '성황' (국제뉴스 2015. 7. 19)
작성자 : 관리자 (admin@domain.com)  작성일 : 2015-07-22   조회수 : 1714

울산 청소년 소셜벤처 경연대회…9팀 참가 '성황'

 

▲ '2015 울산 청소년 소셜벤처 경연대회'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국제뉴스=하목연 기자)

 

(울산=국제뉴스) 하목연 기자 = 울산지역 학생들이 소셜벤처 아이템을 발굴하고 사업화를 위해 직접 구상한 아이디어를 발표하는 ‘2015 울산 청소년 소셜벤처 경연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울산광역시교육청이 후원하고 울산과학기술대학교(UNIST·이하 울산과기대)와 울산대학교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단이 주관하며, 사회적기업개발원(본부장 배준호)이 주최한 이번 대회는 18일 오후 2시 울산대학교 22호관 강당에서 열렸다.

이날 대회에는 강길부 국회의원, 울산광역시의회 변식룡 의원, 정갑윤 국회부의장을 대신해 김종윤 사무국장, 이채익 국회의원을 대신해 박성해 사무국장, 울산광역시교육감을 대신해 박남수 장학사를 비롯한 내빈과 학생 등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했다.

또한, 배성철 울산과기대 창업보육센터 센터장, 울산대학교 산학협력단 전략기획 TF단장 김두석 교수, 울산과학대학교 산학협력단 이행수 단장, 울산발전연구원 마을기업지원단 박가령 팀장, 장성운 변호사가 심사위원으로 참석했다.

이번 대회에는 ‘곶도쿄 여름하나니(울산외고)’, ‘틴&소셜(우신고)’, ‘베이스(학성고)’, ‘ECUAL(울산여고)’, ‘소세지와 계란 둘(학성고)’, ‘형광펜(학성고)’, ‘꿈꾸소(울산고)’, ‘G.B.A(신선여고)’,‘모두의 마리(신선여고)’ 등 9개팀이 참가, 발표 형식으로 경연을 벌였다.

9개팀의 본선 발표에 이어 울산발전연구원 울산청년창업센터 송봉란 센터장의 ‘소셜벤처(사회적기업)의 역사와 이해’ 특강이 진행됐다.

 

▲ 강길부 국회의원과 사회적기업개발원 배준호 본부장이 대회에 참석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국제뉴스=하목연 기자)

이날 강길부 국회의원은 축사를 통해 “울산 청소년소셜벤처 경연대회에 참석하게 돼 영광이다”며 “학생들의 발표를 들어보니 지역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해 구상한 아이디어가 굉장히 참신하고 수준 높은 내용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강 의원은 “이러한 행사들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또, 변식룡 의원은 “최근 울산을 방문한 박근혜 대통령이 강조하듯 바로 이런 행사가 창조경제라고 생각한다”며 “이번 대회가 지역 대학교가 모두 참여해 이루어지고 있는 만큼 사회적경제가 활성화되도록 울산시 차원에서도 지원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2015 울산 청소년 소셜벤처 경연대회’를 총괄 지휘한 사회적기업개발원 배준호 본부장은 “이번 대회에 참석해 자리를 빛내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학생들이 직접 구상한 아이템을 발판삼아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소셜벤처 기업가로 성장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특히, 울산과기대 배성철 창업보육센터장은 “올해 창업전형으로 15명, 내년에는 25명을 신입생을 뽑을 예정이고, 사회적기업개발원과 함께 시도해보고 도전해 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들어 갈 것”이라며 “내년에는 대학생까지 포함시켜 전국 규모의 캠프를 겸한 청년 소셜벤처 경연대회가 마련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또 울산대학교 김두석 교수는 심사총평으로 “정말 생각지 못했던 기발한 아이템을 통해 내가 오히려 더 배웠다”며 “힘이 되고 도움을 줄 멘토가 많이 있으니 전국대회에도 도전하라. 도전하고 참여할수록 사회가 더욱 아름다워지고 따뜻해 질 것”이라고 말했다.

 

▲ 대회 수상팀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국제뉴스=하목연 기자)

 

이날 대상의 영예는 농업 크라우드 펀딩 아이템을 구상한 ‘곶도쿄 여름하나니’팀이 차지했다. 최우수상에는 ‘ECUAL’ 팀이 선정됐으며, 우수상은 학성고의 ‘소세지와 계란 둘’팀, 장려상은 신선여고 ‘모두의 마리 팀’이 수상했다. 또한, 와이파이 쓰레기통을 구상한 ‘G.B.A’가 입선했다.

대상 팀에게는 울산광역시교육감상과 상금 30만원 및 다양한 경품이 제공됐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입상한 팀은 고용노동부와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이 주최, 주관하는 전국 ‘2015 소셜벤처 경연대회’에 참가할 수 있도록 사회적기업개발원의 멘토링을 지원받을 수 있는 기회가 부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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