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기업개발원, 사회적기업을 위한 포럼 개최

▲ 사회적기업개발원이 지난해 한국언론진흥재단 ‘2014 소외계층매체 지원사업’에 선정돼 실시한 포럼 모습 (국제뉴스=주재현 기자)

(울산=국제뉴스) 주재현 기자 = 사회적기업개발원이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해 충남지역에서 '언론의 역할에 관한 포럼'의 첫 발을 내딛는다.

한국언론진흥재단의 '2015 링크투데이 소외계층매체 지원사업'에 선정된 사회적기업개발원은 오는 15일 충남지역에서 '지속가능한 사회적기업 성장을 위한 언론의 역할에 관한 포럼'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15일 오후 4시 충남 예비사회적기업인 천안광덕영농조합법인 내 회의실에서 진행되는 포럼에는 사회적기업개발원 배준호 본부장을 비롯해 예비사회적기업 천안광덕영농조합법인 김영철 소장, 예비사회적기업 신체장애인복지회 보령시지부 고현주 지부장‧남정자 팀장, 예비사회적기업 (주)도농더하기 박종찬 대표 및 지역 언론인 등 1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포럼에서는 참석자 모두 사회적기업에 관한 보도에 대해 의견을 공유해보는 시간을 가진다.

울산뉴스투데이 취재팀에 따르면, 포럼 사회자로 나선 사회적기업개발원 김인영 연구원은 언론의 사회적기업 보도와 관련, 네 가지 프레임의 오류를 지적할 예정이다. 그는 ‘공급자 중심의 프레임’, ‘지속적인 시리즈 보도의 부재’, ‘사회적경제 전문가의 부재’, ‘후속보도의 부재’를 개선방향으로 제시할 계획이다.

사회적기업개발원 배준호 본부장은 "사회적기업은 낮은 인지도로 인해 일반 기업과는 달리 학술 행사를 개최하기 어려운 실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번 '지속가능한 사회적기업 성장을 위한 언론의 역할' 포럼은 오는 8월까지 4개월간 매월 한 차례씩 개최된다. 전국에서 실시하는 만큼 많은 언론인과 사회적기업의 관심을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배 본부장은 "이번 포럼은 지속가능한 사회적기업을 위한 언론의 역할에 대해 다양하고 수준높은 의견들이 나올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사회적기업개발원은 홍보에 어려움을 겪는 사회적기업을 위해 지난해에도 '한국언론진흥재단 2014 소외계층매체 지원사업'에 선정돼 이 같은 활동을 펼쳤으며, 서울특별시가 주최한 'WFTO-ASIA 서울컨퍼런스 2014'의 언론홍보 대행을 맡았다.

또 사회적기업개발원은 지난 2013년부터 2년간 고용노동부 산하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의 '사회적기업 맞춤형 아카데미 교육' 프로그램 운영기관으로 선정된바 있으며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의 '2014 사회적기업 전문컨설팅 지원사업'을 수행하기도 했다.

한편, 이번 포럼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사회적기업개발원 홈페이지(www.socialventure.co.kr)나 전화(070-4419-5334)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