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울주군 맞춤형 사회적기업 창업 아카데미 개강

4월 2일 개강, 울주군내 사회적기업 창업 희망자 및 예비사회적기업 실무자, 일반시민 대상… 우수한 강사진

▲ 지난 2014년 10월 7일 경남 거창사회적기업지원센터에서 열린 '2014(예비)사회적기업 종사자를 위한 맞춤형 아카데미'에서 사회적기업개발원 배준호 본부장이 특강을 하는 모습.

(울산=국제뉴스) 권혜선 기자 = ‘2015 울주군 맞춤형 사회적기업 창업 아카데미’가 오는 4월에 개강된다.

울주군에 따르면 오는 4월 2일부터 5월 14일까지 12주 동안, 울주군이 주최·후원하고, 사회적기업개발원이 주관하는 ‘울주군 맞춤형 사회적기업 창업 아카데미’(매주 화·목 오후 6시 30분~오후 9시 30분까지, 총 20명 대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울주군 맞춤형 사회적기업 창업 아카데미’는 울산시 남구 대학로 1번길 63 사회적기업개발원 2층 전용 교육장에서 실시된다.

교육내용은 ▲ 사회적기업의 역사·의의·역할·지원제도에 대한 이해 ▲ 사회적기업 창업 실전 ▲ 사회적기업 활성화 실무(인사·노무·회계·법률) ▲ 사회적기업의 경영 및 홍보 전략 수립 지원 등 사회적기업 설립과 관련된 이론과 실무를 배울 수 있다.

강사진은 울산대학교 산업대학원 김두석 교수(울산대 산학협력단 전략기획TF단장), 울산발전연구원 박가령 팀장, 울산발전연구원 울산청년창업센터 송봉란 센터장, 울산과학대학교 서정호 교수, 회계법인 정연 강연진 공인회계사, 더드림 노무법인 김성길 공인 노무사, 사회적기업개발원 배준호 본부장 등 각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되어 있다.

▲ 지난해 6월 10일 경남 창원시 경남사회적기업지원센터에서 '2014(예비)사회적기업 종사자를 위한 맞춤형 아카데미'가 개최됐다. 사진은 사회적기업개발원 배준호 본부장이 경남 사회적기업 대표 및 종사자를 대상으로 홍보와 언론 활용 방법 등을 설명하고 있는 모습.

이번 ‘울주군 맞춤형 사회적기업 창업 아카데미’는 울주군 지역 내 사회적기업 창업 희망자 및 예비 사회적기업 실무자, 일반시민(울주군민 우선권 부여)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선착순으로 접수하여 심사 마감할 예정이다.

수강신청은 오는 31일까지 사회적기업개발원 홈페이지(http://www.socialventure.co.kr) 알림마당(공지사항)에 첨부된 수강신청서를 작성하여 제출하면 되며, 자세한 문의사항은 사회적기업개발원(전화 070-4419-5334)으로 연락하면 된다.

사회적기업개발원 김인영 연구원은 “이번 울주군 맞춤형 사회적기업 창업 아카데미를 위해 우수한 강사진을 확보했고, 이미 양질의 교육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며 “이를 통해 도농복합도시인 울주군의 특성에 적합한 사회적기업을 육성해 사회적경제가 더욱 활성화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김인영 연구원은 “간식비외에 별도의 비용부담 없이 진행되는 만큼 신청 인원이 20명을 초과하게 되면 참여가 제한될 수 있다”면서 “합격자는 오는 31일 오후 5시까지 홈페이지나 연락을 통해 통보해줄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울산광역시 남구 대학로 1번길 63 2층에 위치한 사회적기업개발원은 고용노동부 산하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의 2013년부터 2년 동안 ‘사회적기업 맞춤형 아카데미 교육’ 프로그램 운영기관으로 선정되어 활동해 왔으며, 지난해에는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의 ‘2014년 사회적기업 전문컨설팅 지원사업’을 수행하기도 했다.

사회적경제는 무한경쟁과 이윤추구를 근간으로 하는 자유시장 경제체제와는 달리 다양한 공익적 활동과 사회서비스를 통한 행복한 공동체를 만들어가는 새로운 개념의 경제운영 방식을 뜻한다.(문의 = 사회적기업개발원 070-4419-5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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