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기업개발원 '사회적기업 창업 아이템 개발' 강의

▲ 30여명의 신규 지정 예비사회적기업가와 대학생, 일반 군민, 사회적기업 관계자들이 사회적기업개발원 배준호 본부장이 강의하는 사회적기업에 대한 설명에 귀기울이고 있다.

(경남=국제뉴스) 권혜선 기자 = 사회적기업 강사 및 컨설턴트로 활동하고 있는 사회적기업개발원 배준호 본부장이 경남 거창군 지역특화사업으로 추진되는 '사회적기업 아카데미'에서 열강을 펼쳤다.

15일 오후 경남 거창군 위천면에 위치한 하나교육센터 강당에서 열린 특강에는 30여명의 신규 지정 예비사회적기업가와 대학생, 일반 군민, 사회적기업 관계자들이 모인 가운데 배준호 본부장이 '사회적기업 창업을 위한 아이템의 개발'이라는 주제로 강의했다.

이날 배준호 본부장은 "사회적기업은 비영리조직과 영리기업의 중간 형태로, 사회적 목적을 추구하면서 영업활동을 수행하는 기업이다"고 운을 뗀 뒤 "업종특성을 고려한 사회적 기업 맞춤형 창업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배 본부장은 "사회적기업 설립시 초기에 사업의 방향에 맞는 유형선택과 인력배치 등 중장기적인 계획이 필요한 만큼 전문가에게 컨설팅을 받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특히, 배 본부장은 "사회적기업은 소셜미션도 수행해야하지만 기업인 만큼, 즉 우수한 비즈니스 모델을 갖추어야 한다"면서 "특허나 특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사회적기업의 경쟁력을 갖추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고용노동부 산하기관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2014 사회적 기업 전문컨설팅 사업' 멘토로 선정돼 책임 컨설턴트를 맡은바 있는 배 본부장은 사회적기업인 대장금 밥상과 티엘씨 등 풍부한 현장경험을 바탕으로 교육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사회적기업 맞춤형 홍보효과 극대화 시스템과 브랜드 네이밍, 기술 및 경영 컨설턴트로 활동하고 있는 배준호 본부장은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2013, 2014 사회적기업 맞춤형 아카데미'프로그램인 사회적기업개발원 홍보 및 특허전략수립과정을 기획·운영한바 있다.

또한 국내에서 처음으로 '청소년 사회적기업 모의창업' 과정을 개발하는 등의 공로가 인정돼 2014년 12월 31일 교육부 장관으로 표창장을 수상한바 있다.

한편, 거창군 지역특화사업을 추진되는 사회적기업 아카데미는 2015년 1월 8일부터 같은달 26일까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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