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경제개발원은 사회경제 활성화를 위한

교육·홍보·디자인·컨설팅 전문지원기관

공지사항

게시물 상세
2018 울주군 맞춤형 사회적경제 아카데미 (3일차 : 조한수)
작성자 : 관리자 (admin@domain.com)  작성일 : 2018-03-21   조회수 : 901

21일 '2018년 울주군 맞춤형 사회적경제 아카데미' 세 번째 수업이 진행됐습니다.

 

 

 

이번 강의는 경기도 지역 사회적기업·협동조합 통합지원기관인

사회적협동조합 사람과 세상 조한수 이사장님께서


'사회적경제 이해 및 설립, 지원제도(사회적기업 편)'를 주제로 강의를 진행해 주셨습니다.

 

강의 시작부분에서 현재 인증 사회적기업 중 인증 요건만 갖춘

무늬만 사회적기업이 많다는 지적을 하셨습니다.

 

심사를 하시는 입장에서 사회적기업을 준비하시는 분들께

가장 많이 드리는 질문이 "사회적기업 왜 하려고 하시나요?"인데

첫 대답에서 사회문제 해결에 대한 고민이 나오지 않으면

사회적기업가 정신에 대해 먼저 공부를 해야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최근 청와대에 사회적경제 비서관이 생겼다고 합니다.

그만큼 이번 정부와 현재 우리 사회에서 사회적경제기업에 대한 관심이 뜨거운데요,

 

그 이유는 IMF 이후에 비정규직 문제, 노숙자가 급격히 늘어나는 등

여러 사회문제가 발생하고, 지난 정책 중 낙수효과를 기대하고 대기업을 집중 지원한 결과

대기업만 잘 살게되는 문제가 발생됐습니다.

 

이런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국내에서도 사회적기업 시스템에 대한 필요성을 느낀 것이

국내 사회적기업의 시작이라고 할 수 있다고 하셨습니다.

 

자영업의 성공률은 13%, 중소기업 설립 후 5년 뒤 생존률은 30%인데 비해

10년 동안 사회적기업이 망한 비율은 15% 미만이라고 합니다.

 

이렇게 사회적경제가 어떻게 나온 것인지에 대한 설명을 한 후

우수한 사회적기업 사례에 대해 설명해 주셨습니다.

 

'미디어버튼'이라는 지하철 광고 회사는 현재 인증 사회적기업은 아니지만

사회적목적을 실현하고 있는 기업입니다.

취약계층을 고용해 전광판을 청소하고

사회적기업의 광고를 무료로 게시해 주고 있다고 합니다.

 

이밖에 아트브릿지라는 아동을 대상으로 연극으로 역사 교육을 하는

사회적기업 등 다양한 사회적기업의 성공스토리와

잘나가던 사회적기업이 위기를 맞게된 이야기, 이를 극복한 과정까지

정말 실감나는 이야기들을 수강생들에게 해주셨습니다.

 

이외에 사회적기업의 설립절차, 지원제도에 대한 설명도 해주셨죠?

 

짧은 강의시간임에도 사회적기업에 대한 이해를 중점으로 강의를 짜임새 있게 진행해 주셔서

사회적기업가는 어떤 마인드를 가지고 사업을 해야 하는가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그럼 모두 4회차 수업에서 뵙겠습니다.​ 

이전글 2018 울주군 맞춤형 사회적경제 아카데미 (4일차 : 박가령)
다음글 2018 울주군 맞춤형 사회적경제 아카데미 (2일차 : 이원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