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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울주군 맞춤형 사회적경제 아카데미 (2일차 : 이원석)
작성자 : 관리자 (admin@domain.com)  작성일 : 2018-03-16   조회수 : 789

15일 오후 6시 30분에 

'2018 울주군 맞춤형 사회적경제 아카데미' 두 번째 수업을 진행했습니다.

​​​​​​

이번 강의에는 경북지역 사회적기업·협동조합 통합지원기관인

사단법인 지역과소셜비즈 협동조합지원센터 이원석 센터장(팀장)님이

강사로 나서 열정적인 강의를 진행해주셨습니다.

 

 

 

강의는 '사회적경제 이해 및 설립, 지원제도 (협동조합편)'를 주제로

기본적인 협동조합에 대한 설명부터 시작해

다양한 국내·외의 협동조합 사례를 통해

교육생분들의 이해를 도왔습니다.

 

협동조합은 신고를 통해 만들고 지원제도가 아니며

여러 사람이나 단체가 모여 동업을 하는 개념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협동조합의 장점으로는 개인의 자금적 부담이 감소하고

규모의 경제에 유리하며 개인으로써는 큰 힘이 없지만

뭉치면 큰 힘을 얻을 수 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이어 성공적인 국내·외의 협동조합의 사례로

서울우유, 코사마트, 제스프리, 도드람, 선키스트 등이

어떻게 현재 이렇게 거대한 규모의

협동조합이 될 수 있었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셨습니다.

 

선키스트와 제스프리, 서울우유의 경우 농업이나 낙농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이 모여 공동으로 가공하고 공동 브랜드를 만들어

시장에 유통하는 시스템을 통해

현재 각 시장에서 높은 점유율을 보이고 있는 성공적인 사례입니다.

 

이밖에도 소비자들이 모여 양질의 물건을 싸게 구매할 수 있도록 만든

소비자협동조합,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기 위한 직원협동조합,

공동업무 대행을 하는 사업자협동조합 등

다양한 형태의 협동조합에 대해 말씀해 주셨습니다.

 

이어서 1844년도에 영국의 로치데일이라는 소도시에서 탄생한

최초의 근대적 협동조합에 대한 동영상을 시청했습니다. 

 

28명의 노동자가 만든 협동조합은 자기가 받는 임금이 부족하자

이를 보충하기 위해 1계좌당 1파운드 씩을 출자해

28파운드의 자금을 만들어 물건을 구입하고

이를 저렴한 가격에  판매했습니다.

그들은 오늘날 로치데일의 개척자라고 불리며 

근대적 협동조합으로서의 확고한 기틀을 다졌다고 평가되고 있습니다.

 

강의가 끝난 뒤 질문을 받으셨는데,

잘 운영되는 협동조합과 그렇지 않은 협동조합의 가장 큰 차이점을 물어봤습니다.

그에 대한 답변은

"협동조합을 만드는 목적이 명확하고 규칙이 엄격해야 한다" 였습니다.

룰이 엄격하고 철저하게 지켜져야

협동조합이 활성화 된다고 답변해 주셨습니다.

 

이렇게 협동조합의 다양한 사례와 역사까지 다루며

흥미진진하게 강의를 이끌어 주셨습니다.

끝으로 이번 아카데미를 통해 꼭 사회적기업가로

거듭나시길 바란다며 강의를 마치셨습니다.

그럼 모두 3회차 수업에서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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